음나무 / 엄나무 (두릅나무과)
- 두릅나무과의 낙엽교목
- 잎 뒷면에 털이 밀생한 것을 털음나무라고 하며, 잎이 깊게 갈라지고 뒷면에 흰털이 다소 있는 것을 가는잎음나무라고 한다.
- 음나무 껍질은 해동피라는 한약재인데, 1079년 송나라에서 100가지의 약재를 보내온 품목 가운데 해동피가 포함되어 있었다는 기록이 전한다.
- 어린순을 무치거나 튀겨서 먹으며 새싹을 개두릅이라 하여 데쳐 먹기도 하고, 껍질을 넣은 엄나무닭백숙을 해먹기도 한다.
- 엄나무순은 관절염, 종기, 암, 피부병 등 염증질환, 신경통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.
- 줄기껍질과 뿌리껍질은 한방에서 거담제로 쓰이며, 민간에서는 삶은 물로 식혜를 만들어 마시는데 신경통에 쓰인다.
- 줄기껍질과 뿌리껍질을 달인 차는 강장, 해열, 요통, 신장병, 당뇨병, 피로회복 등에 좋고, 열매로는 절에서 사용하는 바리때를 만든다.
- 인삼과 비슷한 약료를 지닌다 하여 새로이 각광을 받는 유망 수종이다.
- 어린잎은 식용 수피는 약용 목피는 육류요리에 널리 이용된다.